"오렌지 군단, 아이슬란드 격파하고 A조 선두 굳힌다!"

유로 2024 예선 A조 선두를 달리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노린다. 최근 캐나다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에서도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승점 3점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

'데파이-프링퐁' 쌍두마차, 아이슬란드 골문 정조준

로날드 쿠만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데파이와 프링퐁을 투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측면 공격수 프링퐁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은 아이슬란드 수비진에게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학포와 베호르스트 등 벤치 자원들을 투입하여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길 수 있다는 점도 네덜란드의 강점이다.

'반 다이크-아케-데 리흐트' 철벽 수비, 아이슬란드 공격 봉쇄 예고

네덜란드는 반 다이크, 아케, 데 리흐트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 라인을 자랑한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클린 시트(무실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의 핵심인 훼이날덤 역시 안정적인 볼 배급과 빌드업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전망이다.

전문가 예측, "네덜란드 완승… 아이슬란드, 반전 드라마 쓸 수 있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네덜란드의 완승을 예상한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크다는 점, 그리고 홈 이점까지 안고 있다는 점에서 네덜란드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이슬란드 역시 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저력이 있는 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 결과는?

객관적인 전력, 최근 경기력, 홈 이점 등 모든 면에서 네덜란드가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축구는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다. 아이슬란드가 어떤 전략으로 네덜란드에 맞설지, 그리고 네덜란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할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12일 새벽 3시 45분,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질 양 팀의 맞대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