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4 예선 C조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153위의 몰도바는 최근 키프로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강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점 획득을 노린다.

몰도바는 과거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수비에 중점을 둔 5-4-1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몰도바는 체코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FA 랭킹 22위의 우크라이나는 중원을 장악하는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한다.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르고 유연한 전술 운영이 강점이다. 하지만 몰도바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역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경기는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면서도, 몰도바의 짠물 수비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몰도바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고 역습 기회를 살린다면 승점 획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는 몰도바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득점 기회를 살려야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관전 포인트]

• 몰도바의 밀집 수비 vs 우크라이나의 공격력
• 양 팀의 세트피스 활용
• 몰도바의 역습 전략
•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몰도바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며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우크라이나가 몰도바의 짠물 수비를 뚫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