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네팔 상대로 또 한 번 저득점 경기 예상… 언더(2.5) 가능성 높아

예멘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네팔과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151위의 예멘은 이번 경기에서 네팔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지만, 득점력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예멘은 지난 1차전에서 네팔을 2-0으로 꺾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예멘의 공격력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FIFA 랭킹 175위의 네팔은 2차 예선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 중심의 전술을 구사하지만, 텐백 전술에도 불구하고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게다가 아직 2차 예선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에서 저득점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멘의 공격력이 폭발적이지 않고, 네팔 역시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더(2.5) 픽이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전 포인트]

• 예멘의 공격력 개선 여부
• 네팔의 수비 집중력
• 양 팀의 세트피스 활용
•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예멘이 네팔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네팔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