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대만과의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D조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FIFA 랭킹 132위인 말레이시아는 3차 예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좀처럼 승리를 확정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득점력 부족과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라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번 대만전에서는 반드시 다득점을 올려야만 3차 예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FIFA 랭킹 153위의 대만은 현재 연패의 늪에 빠져 있으며, 전력 면에서 말레이시아에 크게 뒤처진다. 공격 점유율이 낮고 득점력이 부족하여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대만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대량 득점을 노려야 한다.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의 우세를 예상하면서도, 득점력 부족과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말레이시아가 대만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대만은 수비 위주의 전략을 펼치겠지만,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관전 포인트]

• 말레이시아의 득점력 회복 여부
• 부상 선수들의 공백 메우기
• 대만의 수비 집중력
• 말레이시아의 공격 전술 다변화

말레이시아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3차 예선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대만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