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팔레스타인 상대로 홈 이점 살려 승리 노린다… 3차 예선 시드 확보 가능성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팔레스타인과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23위의 호주는 현재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3차 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상태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3차 예선 시드 배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에 이번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호주는 중동 팀들의 강한 피지컬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홈 경기에서는 지리적 이점과 익숙한 환경을 바탕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경기 역시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팔레스타인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FIFA 랭킹 97위의 팔레스타인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중동 팀들의 강한 피지컬에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다. 하지만 득점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어 호주를 상대로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호주가 홈 이점을 살려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팔레스타인의 수비적인 전술을 뚫어내기 위해서는 빠른 공수 전환과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팔레스타인은 역습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공격을 조심해야 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도 중요하다.

[관전 포인트]

• 호주의 홈 이점 활용
• 팔레스타인의 수비 조직력과 역습
• 호주의 공격 다변화
• 양 팀의 세트피스 집중력

호주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3차 예선 시드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팔레스타인이 다시 한번 호주를 상대로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