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 한중전 격돌! 태극전사, 화력쇼로 2연승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혈투, 대한민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싱가포르를 7:0으로 완파하며 화력 시위를 펼친 태극전사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연승을 정조준한다.

'손·황·주' 삼각편대, 다시 한 번 불 뿜을까?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한 대한민국은 손흥민, 황희찬, 주민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다시 한 번 불을 뿜을 준비를 마쳤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움직임,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 주민규의 탁월한 위치 선정은 중국 수비진에게 악몽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중국의 '창', 우레이-페이 난두 막아낼 '방패'는?

중국 역시 우레이, 페이 난두 등 공격 자원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특히, 귀화 선수 페이 난두의 창의적인 패스와 움직임은 경계 대상 1호다. 하지만, 태국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은 중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다. 한국은 이 점을 집중 공략하여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전문가 예측, "한국 우세 속 화끈한 공방전 예상"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국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중국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만큼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과연, 태극전사들은 안방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을까?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그 해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