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가 1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최근 에인절스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딜란 시즈가 선발 투수로 나서며, 오클랜드는 조이 에스테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샌디에고는 전날 맥허프와 헨리를 상대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3점을 뽑아냈지만,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최근 홈런에 의존하는 타선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오클랜드 투수진이 강속구에 약점을 보이는 만큼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진은 5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니 브리토의 선발 등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오클랜드는 조이 에스테스가 최근 시애틀전에서 6.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원정 야간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샌디에고 타선에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타선은 전날 토론토 불펜을 상대로 4점을 뽑아냈지만, 득점권에서 빈타에 허덕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불펜진 역시 8회와 10회에 무너지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샌디에고가 상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오클랜드 투수진이 강속구에 약한 반면, 샌디에고 타선은 홈런 파워를 갖추고 있어 공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딜란 시즈가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고, 타선이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 포인트]

• 딜란 시즈의 반등 여부
• 샌디에고 타선의 집중력
• 조이 에스테스의 호투 지속 여부
• 오클랜드 타선의 득점권 해결 능력

샌디에고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