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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보스턴 셀틱스, 안방에서 연이은 승리로 우승에 바짝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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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중계펀치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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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안방에서 연이은 승리로 우승에 바짝 다가서다

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의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파이널 2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5-98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다. 즈루 홀리데이(26점, 11리바운드)와 제이슨 테이텀(18점, 1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도 107-89로 승리한 바 있다. 3차전은 13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다.

보스턴의 대반격

보스턴은 1차전 대패 후 명예를 되찾기 위해 나선 댈러스의 공세에 초반부터 고전했다. 루카 돈치치는 이날 3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카이리 어빙도 16점, 6어시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즈루 홀리데이의 활약으로 1쿼터를 25-28로 마무리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홀리데이의 폭발적 2쿼터

2쿼터에서 보스턴은 홀리데이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역전했다. 홀리데이는 2쿼터에만 11점을 올렸고, 제일런 브라운이 2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테이텀 역시 5점을 추가하며 팀에 기여했다. 보스턴은 돈치치에게 10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댈러스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전반을 54-51로 마쳤다.

3쿼터의 완벽한 장악

3쿼터에서 보스턴은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의 연속 득점, 홀리데이의 덩크슛과 브라운의 자유투로 보스턴은 75-63까지 리드를 확장했다.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는 보스턴의 '토털농구' 앞에 댈러스의 수비는 무너졌다.

마지막 쿼터까지 이어진 기세

4쿼터에서도 보스턴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홀리데이와 데릭 화이트(18점)의 연속 3점포로 경기 종료 3분 34초 전 103-89까지 달아났다. 댈러스는 막판 공세를 펼쳤으나 보스턴은 브라운의 깔끔한 레이업슛으로 댈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댈러스의 분전과 한계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 외에도 PJ 워싱턴(17점, 7리바운드), 다니엘 가포드(13점, 9리바운드), 데릭 존스 주니어(11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득점 루트를 다변화했으나 보스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브라운과 테이텀의 의존도를 낮추고도 완벽한 '토털농구'를 펼친 보스턴 앞에 댈러스는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안방에서의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양 팀은 댈러스에서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보스턴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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